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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을 옮긴 이후로 하루에 2군데 들러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더 많은 채소를 기르고 있습니다.
가을이 되니까 확실히 기를 수 있는 채소에 제한이 생기네요.
물론 이 시기에도 잎채소는 자랍니다.
제일 손쉽게 수확의 기쁨을 누리고 싶다면 단연코 상추입니다.
하지만 가을은 잎채소가 점차 시들어가는 시기...
이 시기부터는 겨울을 대비한 작물을 심을 수 있습니다.
첫 해라서 그런걸 많이 심지는 않았지만요.
아마 쪽파와 시금치, 상추 등등으로 연명했던 것 같네요.
겨울이 가까워질수록 잡초가 더 적어진다는 장점은 있습니다.
겨울을 나는 작물은 많지 않습니다.
처음 시작했던 밭에 고구마를 캐러 왔습니다.
손가락만합니다 ㅋㅋㅋㅋㅋ
이 해에 먹기 싫다는 고구마순을 많이 꺾어오시더니, 양분 저장이 잘 안되었나봅니다.
큰 고구마를 수확하고 싶다면 고구마순을 좋아하시더라도 참아봅시다.
그래도 어쩌다 큰 것도 나오네요.
물론 손가락보다도 가늘거나 작은 것이 대부분입니다.
저런 친구는 돌연변이... 개천에서 용나는 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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