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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가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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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농장] 야채키우기 | 5월 | 텃밭가꾸기 | 초보 농사꾼 주말농장을 신청한 첫 해. 5월 달이 되어 처음으로 작물 수확한 날이다. 5월 4일 치커리가 조금 자란 것 같지만 이 때쯤이면 모종 옮겨 심은지 1, 2주나 되었으려나? 이 때는 자랐다고 좀 뜯어먹었는데 요즘 같으면 자란 걸로 치지도 않는다. 정말 초창기. 그 당시 대전시에서 주말농장으로 내어주던 부지는 물이 잘 빠지지 않는 곳이라 비라도 한 번 오고나면 이렇게 뻘같은 흙이 되곤 했다. 모종 심은지 얼마 안 되었을 때. 고추 모종이 이렇게 키우기 힘든지 몰랐을 때네... ㅎㅎ 밭에서 수확한 겨자잎이 저녁상에 올라왔다. 자주색 잎 잘 보면 구멍 뽕뽕 뚫려있음. 혹시 벌레 싫어하는 사람들이라면... 겨자를 심으면 온 밭의 벌레를 불러들이는 효과가 있다. 벌레 잘 털어내고 씻을 수 있다면 먹을 수 있겠지만 손..
[주말농장] 텃밭가꾸기 I 2월 I 마늘키우기 I 봄작물 I 밭이랑 만들기, 밭 갈기, 비닐멀칭 텃밭가꾸기, 봄작물 겨울이라 한동안 텃밭에 갈 일이 없었습니다. 3월부터는 슬슬 따뜻해져서, 작물을 심기 좋은 때가 되기 전에 미리 텃밭을 작물 심기에 적당하게 손봐두려 합니다. 밭 이랑을 조금 보수하고, 겨우내 비가 안와서 딱딱해진 밭을 갈아 엎은 다음, 작년에 심었던 식물 뿌리를 쇠스랑으로 정리해주도록 하겠습니다. 원래는 밭을 갈아엎을 때 비료도 함께 뿌려서 토지가 비옥해지도록 해줘야 되는데, 비료가 다 쓰고 없어서 하지 못했네요. 다음주에 새 비료를 사서 뿌려야겠습니다. 밭 옆에 길을 살짝 깎아서 이랑을 깔끔하게 새로 북돋아 주고 살짝 늘렸습니다. 길이 조금 높아서 엉덩이 방석을 대고 앉기도 불편하고 잡초 뽑을 때도 흙이 닿아서 불편하니까, 편한대로 바꿔버렸습니다. 이랑이 조금씩 무너져서 울퉁불퉁했..
[주말농장] 야채키우기 I 4월 I 모종심기 I 봄텃밭작물 감자, 고추, 토마토, 가지 모종심기, 겨자씨앗 뿌리기 I 텃밭가꾸기 I 채소키우기 "야채키우기, 19.04.21~19.04.28" 텃밭가꾸기 19.04.21 이 때가 제가 처음으로 주말농장에 방문했던 날입니다. 손은 많으면 많을 수록 좋다고, 같이 가자고 하시길래 따라갔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보다는 밭이 많이 작았고, 모종심기 밖에 할 일이 없어서 오래 걸리지는 않았어요. 괭이질이나 이랑 만드는 일이 없다고 생각하면, 아마 5평 정도가 제일 적절할겁니다. 구청에서도 여러 조사를 통해서 지금의 기준을 정했겠죠. 처음에는 일이 많아보이지만, 점점 익숙해지면 심고 싶은게 많아지거든요. 이미 이 때 부터 저희 밭은 심을 자리가 부족해지기 시작했답니다. 사실 농약 안주면 잘 크기 어렵다! 이러면서 막 심은 것도 있습니다. 주말농장 첫 시작을 확인하고 싶으시다면 다음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htt..
[주말농장] 야채키우기 I 4월 I 텃밭가꾸기 I 주말농장 흙고르기 및 초보 농사꾼의 작물 선택 "주말 농장 밭 개간하기" 주말농장 텃밭가꾸기 19.04.06~19.04.13 주말농장을 시작한 건 작년의 일입니다. 몇 년 전에는 책에서 주말농장 이야기도 나오고, 지금보다 시간적으로 여유도 많아 더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 때는 지금보다도 더 식물 키우기나 식물 자체에 대한 관심도 많았었구요. 점점 여유 시간이 없어지다보니 그런생각은 없어졌지만요. 그래서 처음 어머니가 주말농장 신청했다고 했을 때는 놀랐습니다. 예전부터 지나가는 말로 더 늙으면 시골 들어가서 농사지으면서 살면 되겠다고 하신 적은 있는데, 갑자기 주말농장이라니요. 아버지랑 알아서 하시겠다고 하셔서 그러시라고 했습니다. 주말농장은 시 주관이었나, 구 주관이었나 둘 중 하니가 주관했던 것 같습니다. 저희한테 따로 말하지는 않으시고 2달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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